skin | “결과를 두려워하기보다 노력의 부족함을 두려워하자”

“결과를 두려워하기보다 노력의 부족함을 두려워하자”종합전문가 과정내내 들고다녔던 제 노트의 제목입니다. 정문일침과 같은 이 한 문장으로 저는 제게 최면을 걸었습니다. 우리는 누구나 인생을 살면서 많은 선택의 순간을 만납니다. 매 순간 신중한 선택을 한다고는하지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우린 늘 자신의 선택에 대한 확신을 가지지 못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저도 쉽지만은 않았습니다. 제 선택에 대한 두려움과 후회로부터 자유로워지고, 더 나아가 확신을 가지기까지. 16년동안 한길을 걸어왔고, 지금같은 불황과 실업의 시대에 모두가 선망하는 금융계라는 직장과 직위, 연봉의 자리에서 과감히 새로운 인생을 찾는다는것이 무척이나 힘들었습니다.

서른다섯이라는 나이 또한 제 발목을 붙잡는 것만 같았습니다. 어쩌면 제 자신의 결심보다 주위의 시선과 만류를 더 두려워했는지도 모릅니다. 그러나 그런 갈등의 시간조차 저에겐 아까운 시간이었습니다. 늦게 출발한 달리기 선수는 뒤를 돌아볼 여유가 없으니까요. 어설픈 제 확신은에듀킨 아카데미를 만나면서 갈등의 종지부를 찍을 수 있었습니다. 첫 면담의 시간에서 원장님을 만나면서부터 저는 한번도 가보지 않은 길에 대한 열정과 확신을 가질수 있었습니다. 그건 단지 이 길에 대한 비젼만이 아닌, 인생의 선배님께 들을수 있는 꿀맛같은 조언들이었다고 생각합니다. 또한 피부와 비만과정 중 만나게 된 선생님들 모두 풍부한 현장경험과 전문지식으로 무장하신 진정한 프로이셨기에 에듀킨 아카데미를 선택한 것에 큰 자부심을 가질 수 있었고, 무사히 과정을 마칠수 있었다고 생각합니다. 선생님들의 자상함과 꼼꼼함이 저를 여기까지 오게하지않았나 생각합니다. 조금은 욕심이고 무리이다 싶었지만, 늦게 시작한만큼 남들보다 몇배의 노력을 해야한다는 생각에 저는 아로마까지 시작했습니다.

하지만 배우면 배울수록 이길의 끝이 얼마나 멀고 자신의 노력에 따라 여기서 멈출수도, 또 끝까지 향할수도 있다는 것을 실감했습니다. 이제 현장에 서게 된 지금, 새로운 많은 것을 배우게 됩니다. 에스테틱션이나 테라피스트는 단순한 기술자의 의미가 아닌, 고객의 마음을 치유해주는 위치여야 한다는 생각을 해봅니다. 단순하게 하고, 기계를 작동하는 것이 아닌 상대방의 마음을 움직일수 있는 테라피스트가 진정한 테라피스트이기 때문이죠. 그런점에서 저는 이 테라피스트라는 직업이 병을 고치는 의사보다 훨씬 더 매력적인 직업이라고 생각합니다.

누군가 나를 만나 우울함이 즐거움이 되고, 행복함을 느끼게 된다면 그건 성직자보다 더 보람있는 일일테니까요. 그러기위해선 이제 첫발을 내디딘 저에겐 아직도 먼 길이 남아있습니다. 에듀킨 아카데미가 그 길을 향한 길목에서 제 첫걸음을 떼어주셨다고 생각합니다.이제 뒤돌아보지 않고, 두려워하지 않고, 목표를 향해 끊임없이 발걸음을 재촉하는 것은 제 몫이겠죠. 언제고 이 길에서 지치고 힘들때, 제 첫걸음을 떼어주신 당신들의 이름을 불러볼 것입니다. 어느 자리에 있든 자신에게 부끄럽지않은, 에듀킨 아카데미의 이름이 부끄럽지않은 사람이 되기위해 최선을 다해 노력하겠습니다.킨에듀 아카데미人 화이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