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in | 어느덧에듀킨 아카데미를 다닌지 2년이란 시간이 다되어 갑니다
어느덧에듀킨 아카데미를 다닌지 2년이란 시간이 다되어 갑니다.참, 시간이란게 빠른것 같습니다.호기심반, 흥미 반으로 등록한에듀킨 아카데미학원이 저에게는 생각보다 너무도 많은 행복을 선사해 주셔서 너무 감사합니다.그리고 2년이란 시간동안 열심히 하지는 못했지만 꾸준히 수업을 들을 수 있도록 배려해 주신 원장님과 열심히 가르쳐주신 선생님께 다시한번 감사드립니다.아버지가 뇌졸증으로 쓰러지시고, 꽤 오랜시간이 걸려 어렵게 퇴원하시어 집으로 돌아오셨지만 거동이 불편하셨습니다.직장생활이란게 야근의 연속이다보니 마땅히 아버지를 위해 해드릴 만한것이 없었는데,그때마침 내눈에 들어온것이에듀킨 아카데미 학원이었습니다.집에서 아버지께 안마도 해드리고, 그러면서 대화도 하면 참 좋겠다는 단순한 생각이 계기가 되어 시작하게 되었는데,지금생각해도 참 잘한것 같습니다.처음에는 쉽게 생각해서 금방 배울 수 있다고 자신했는데, 사람의 몸을 만진다는것이 생각보다 너무도 어렵고 까다롭더군요.부족한 실력이었지만, 오늘배운것을 아버지께 자랑하면서 이야기도 많이하고, 항상 웃어주셔서 얼마나 즐거웠는지 모릅니다.제 스스로가 자랑스럽고 즐겁고 행보하니 배우길 잘한것 같습니다.다른 친구들과는 다르게 저는 야간반 이었습니다. 하지만, 야간반 이라고 해서 종일반과 다른것은 없습니다.종일반은 모두 취업을 목적으로 정말 눈코뜰새 없이 이론과 실기를 배우기 때문에 정신이 없지만, 단기에 과정을 끝마칠 수 있고,야간반에서도 비록 시간은 오래 걸리지만 하나하나 세심하게 배울 수 있었습니다.아무쪼록 부족한 저를 잘 이끌어주셔서 감사드립니다.잘살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