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in | [신림캠퍼스] 합격후기입니다
쌤!!!!!!ㅠㅠㅠ흐엉엉ㅠㅠㅠㅠㅜㅜ
저 두번만에 드디어 합격했습니다!!!!
작년 12월에 이 분야에 취업하겠다고 발을 들이고 기초부터 차근차근
배워나간게 엊그제 같았는데 이젠 제가 합격후기를 남기게 되네요ㅎㅎㅎ
첫 실기시험은 비교적 빨리 봤어서 지금 생각해보면 배운지
얼마 안된 과제도 있어서 테크닉도 많이 부족했지만 자신있는 상태로 있었고
시험 본 후에도 그럭저럭 잘봤다 생각했었어요 약간 정신승리한거죠ㅋㅋㅋㅋㅋ
그치만 첫 시험 2주 뒤에 불합격이 뜬거보고 멘탈도 많이 나간데다
감기까지 겹쳐버려서 바로 접수해버린 2주 뒤의 재시험이
정말정말 자신이 없었어요... 그 땐 학원에서 연습할 때마다
매일매일이 텐션이 아주 제각각이여서 잘 안풀릴 때에는 스스로 낙담하기도 했죠
그래서 항상 자신없는 모습만 보였는데도 은하쌤께서 정말 잘 봐주시고
진짜 저 사소한거 하나하나 질문 되게 많이 했는데도 편하게 할 수 있도록 해주셨어요ㅎㅎㅎ
그러다가 재시험은 정말 제 생각보다도 빨리 왔어요
이번에는 테크닉이 좀 더 숙련됐고 잘못된 점 피드백도
많이 받았지만 왠지 모르게 자신은 없었어요
그래도 최선을 다해 시험에 임했죠
두번째 시험 끝나고 나왔을 때 전......
진짜 망했다고 생각했어요.......
우선 처음 클렌징에서부터 습포에서 스텝이 꼬여버려서 시간이 초과된거부터
멘붕왔고 딥클렌징은 제가 자신없었던 스크럽이 또 나와버려서
잘 봤을거라 생각조차 안했어요 어떤 과제에서는
시간에 쫒기느라 토너정리를 누가봐도 급하게 했고요ㅠ
게다가 웨건에서도 문제생긴게 티슈가 제 뜻대로 안돼 막
한 번에 여러 장이 나오기도 하고 바닥에 떨어뜨리기도
하고 혼자 아주 난리거 났어요 후처리는 나름 했는데
그래도 그 사소한거 하나하나가 다 깎일까봐 조마조마했죠
전체적으로 약간 잔실수가 많았어요... 결과를 하염없이 기다리는
2주내내 합격할거란 기분이 안들더라고요 시험 결과 나오기
바로 전까지 10시에 몇월 몇일에 접수하지?를 고민하기도 했구요ㅋㅋㅋㅋㅋㅋ
그치만 두번째에 붙었으니 지금 좀 마음이 후련하고 그러네요ㅠㅠㅠㅠ
학원에 처음 왔을 때 상담 잘해주셨던 원장님,
데스크에서 항상 인사해주셨던 실장님,
처음에 기초부터 잘 가르쳐주신 유하나강사님,
시험 앞둘 때 많이 도와주신 신은하강사님,
그리고 같이 수업했던 수강생분들
그동안 정말 감사했습니다!!!!
여기서 좋으신 분들만 만나뵙게 돼서 좋았어요!!
조만간 남은 짐 가져갈 때 함 뵙겠습니다ㅎㅎㅎ
너무 말이 많았는데... 긴 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